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제공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대표가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해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수술 후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로, 최근에는 부인인 배우 최명길(56)씨와 함께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연말 건강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아내가 24시간 제 옆에 있으면서 챙겨줬다”며 “건강이 많이 회복돼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섭외 요청이 와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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