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와

27일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27일 구미 동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2013년 첫 개최 후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은 걷기와 나눔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걷기 행사에 참가한 시민이 낸 참가비 5000원에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올해 조성된 기금 1억500만 원은 지역 학대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과 텀블러 그리고 간식이 제공됐으며, 구미 시민들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1만여 명은 동락 공원 주변 4.2km 구간을 걸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게임존 등을 체험하고 걷기 후에는 유명 가수의 공연을 즐겼다.

지역 학대 아동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삼성은 올해까지 7억9800여만 원을 조성해 지역 내 장애인 단체, 아동센터, 무료급식소의 시설 개선과 운영에 지원했다. 2016년에는 위기가정을, 2017년에는 위기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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