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1일까지 하이코서 우수 시책 사례·농축산물 소개

경주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하이코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개최도시 자격으로 홍보관을 배정받아 우수시책 소개와 관광경주를 홍보한다. 사진은 하이코 전경
경주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정책 및 관광 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개최도시 자격으로 17개 광역시도와 동일한 규모의 홍보관을 배정받아, 우수 시책 사례를 소개하고 가을 경주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린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7기 역점으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홍보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아름답게 마을공동체를 가꿔 가는 주민자치의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천년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과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301 경제살리氣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의 경제도시 비전도 적극 알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 이미지에 걸맞은 관광 홍보도 빼놓을 수 없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주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함께 핑크뮬리와 가을꽃 만발한 첨성대 동부사적지와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황리단길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관광기념품과 이사금, 천년한우, 해파랑 등 우수한 농축수산 브랜드와 지역 특산품을 전시하고 대대적인 시식 행사를 갖고 경주의 맛과 멋을 알릴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방자치분야 최대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지방자치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정의 방향을 알리고 지방자치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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