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 소속 공무원과 문경관광진흥공단 직원 등 9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팝페라공연과 청렴강연이 함께 하는 2018년도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부패방지교육의 일환으로 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영진 마술사의 ‘청렴마술공연’으로 시작된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윤미 강사의‘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라는 주제로 청렴마인드 정립강연에서 팝페라듀오‘제이’의 청렴개사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유려한 전달력을 통해 쉽게 전달했으며, 다소 딱딱한 교육 틀에서 벗어나 교육 참여자와 교육 진행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성교육 형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공직자 청렴콘서트는 청렴 실천의지를 정립하고 서로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인 만큼,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청렴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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