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부행위 상시제한 안내 △정치자금 후원 홍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일정 안내 △선거관련 Q&A △모의투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선관위 직원들은 피켓을 들고 ‘기부행위 NO, 정치후원금 YES’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행사장을 행진했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최근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인해 당선이 취소되는 사례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이런 불상사가 없었으면 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음성적으로 정치자금을 주고받는 문화를 근절하고 소액 다수의 건전한 정치자금 후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뱃머리 마을에 만개한 국화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공명선거의 씨앗이 자라 활짝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