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조성·제조업과 융합 생태계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잰걸음

‘2018 경북 NEXT 게임콘텐츠 대축제’가 지난 26일 (주)경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경산시.
‘2018 경북 NEXT 게임콘텐츠 대축제’가 지난 26일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양유진 IGS(주) 대표, 최형국 경북게임산업협의회장, 게임기업 대표, 지역 청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2015년부터 ‘경북 게임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추진한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게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연사 CJ ENM 성상훈 차장, IGS(주) 김성실 사업부장, 유투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경북 게임기업 시상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경북 게임콘텐츠 체험존과 코스프레 포토존, 게임그래픽 전시, 축하공연, 게임대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넥슨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기업 취업전략 특강도 진행되었다.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는 2017년도 ‘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게임콘텐츠 행사로, 제조업이 주력인 경산에서 게임콘텐츠산업을 지역의 우수한 청년인재들과 함께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서 의미가 깊다.

경산시는 10개 대학 12만명 대학생의 풍부한 청년인재 활용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게임센터’ 조성 준비를 시작으로 ‘경북글로벌게임센터’구축, 게임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 게임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 유망 게임기업인 IGS(주)와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전문인력 교육(게임QA, 콘텐츠 제작, 경영지원 등 200명)을 실시, 경산에 IGS(주) 경북지사를 설립, 정규직 청년인력 100명을 채용했다.

경산시는 앞으로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구심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연계한 콘텐츠 융합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연계한 융합콘텐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시스템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을 경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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