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사회적경제대회서 시상

경북도청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기업’3곳을 선정, 28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주)책임, 카리타스보호작업장 등 3곳으로 경북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웰빙 시대에 발맞춘 새싹과 베이비채소 재배 사업 운영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성과가 매우 우수하며 특허 받은 재배 공법으로 경북 농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전체근로자 59명 중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47명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주)책임은 지역 청년들이 모여 만드는 소상공인과의 협업사업 운영을 통해 중고 주방·가전제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한편, 폐업 처리되는 중고 제품들을 매입해 신규 창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으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은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친환경 화장지, 복사용지, 쌀 화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36명의 근로자 중 22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을 지원하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사회적경제대회에서 갖는다.

스타 사회적기업은 올해 4회째로 매년 가장 우수한 사회·경제적 성과를 기록하고 다른 사회적기업의 스타가 될 만한 기업을 선정해 사회적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영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 기업들이 앞으로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의 성장모델로 커 나가길 기대한다”며 “경북도의 선도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성공의 방정식을 주변으로 더욱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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