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포항 사무실에서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제17차 소통의 날-민원 day’ 행사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포항 사무실에서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제17차 소통의 날-민원 day’ 행사를 개최했다.

김 의원이 직접 주민 민원사항을 접수한 뒤 상담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100명이 넘는 민원인들이 찾아와 민원인들은 4개의 정책제안과 14개의 민원을 접수하는 등 자정까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된 터인 지 이날 농·어업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났다.

경북 수산업 경영인들은 어자원 보호를 위해 연안에서 5.5km까지 소형선망어업의 조업금지 구역 설정과 청어의 포획·채취 금지기간 지정 관련법 제정을 요청했다.

또 밤 9시에는 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원들과 최근 국정감사 기간에 불거진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밤 10시 30분에는 수산업경영인 협회 회원들로부터 어업 제한 구역 설정 등 어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들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민원은 포항해양과학고 어업실습선 대체건조·학교 체육관 개방 문제·건설 현장 인근 주택 피해·택시 승강장 개설 등 이었다.

김의원은 이날 접수된 민원과 정책 제안에 대해 관계 정부기관 및 경북도, 포항시 등과 협의를 거쳐 시민에게 상세히 처리 내용을 안내하는 한편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주민들께서 다양한 민원을 제시해줬다”면서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안하신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통의 날’은 김정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매달 개최되며, 주민들의 정책제안과 민원을 빠르게 의정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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