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산물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북일보와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관광객, 외국인 등 1만여 명이 찾아 포항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

오늘날 현대인들은 건강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연 무엇을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고민하지 마십쇼. 영일만의 청정바다에 생산되는 우리 어업인들이 잡아오는 자연산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 걱정이 하나 없습니다. 오늘뿐 아니라 여러분들이 항상 수산물을 드시고 싶으면 영일대해수욕장 말고 송도에 가면 수산물 회 센터도 있습니다. 거기 찾아오시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수산물을 마음껏 드실 수 있고 골라가며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어업인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싱싱한 수산물이 우리 밥상에까지 올 수 있도록 또 이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 지역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해마다 이 행사를 좀 더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해보겠습니다.


‘포항에서 즐기는 SING SING한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로 저렴하게 수산물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공연 등 남녀노소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개막행사와 함께 마련된 ‘수산물 경매’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등이 깜짝 경매사로 나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반값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포항의 우수 수산물을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물고기 잡기 체험, 싱싱해 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과메기, 전어구이, 성게 국수, 숙문어회, 돌장어구이 등 싱싱한 수산물들을 현장부스에서 요리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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