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관 대회의실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가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가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는 이상철 총장의 인사말과 대학원장 발제에 이어, 교수, 대학원생 및 학부생 대표가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병철 대학원장은 석·박사 학생 현황, 충원율 등의 현황을 바탕으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여건 개선과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학부연구생 제도 활성화, 대학원 국책 지원 사업 발굴, 대학원 인권보호 등을 강조했다.

토론회 패널로 나선 김동성(전자공학부), 김태형(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예진해(26·산업공학과 석사과정),박재준(22·기계공학과 3년) 학생은 대학원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교육과 홍보의 활용, 안정적 연구비 지원, BK21+사업 등 다양한 대학원 지원 사업 참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과 발전 방향들을 논의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진정한 공학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학 구성원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원을 활성화해 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는 대학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대학 구성원이 모여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을 도모하고자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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