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주)문경유기된장이 29일 투자양해각서(MOU) 및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문경시가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3번째 강소 기업과 투자양해각서) 및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문경유기된장은 2012년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원스F&B 떡볶이전문점 ‘으니의 수라간’을 시작으로 2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 개시한 ‘커피 콩빵’도 매우 빠른 시간 내 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팔리고 있으며, 3년여 만에 전국적으로 2500개점에 납품하며 베트남 등 6개국에 수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공한 기업이다.

이번에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3306㎡의 부지에 둥지를 트는 ㈜문경유기된장은 새로이 현지 법인을 만들고, 문경에서 모든 재료를 조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1차 투자금액 20억원과 고용 인원 10명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은희 ㈜문경유기된장 대표는 “문경시는 청정지역으로 대표적인 도시이며, 콩과 오미자 등 농산물이 매우 많이 생산되는 유명한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교통도 매우 좋은 편(수도권과 1~2시간 소요)이라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할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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