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염원…30일까지 울진문화센터

울진군과 충남 보령시를 잇는 동서 고속화 도로 개통을 염원하는 제1회 미술교류전이 개최 중이다.

이번 미술 교류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와 보령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먼저 진행됐고 24일부터 30일까지는 울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울진지역 작가는 권오원, 황정희 등 24명과 보령지역 참여 작가는 김부권, 김용, 조진행 등 30명으로 각 분야에서 문화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5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울진~보령 간 고속화 도로는 동서 5축 국토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며, 총연장 342.2㎞의 노선 중 239.6㎞를 신설 또는 개량해 고속화 도로로 바꾸는 방식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을 이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산업 등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미술교류전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현대 미술의 세계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친선과 교류의 장이 더욱 활기차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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