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에 산업·가정용 도시가스 공급

포항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재단 자생력 확보를 위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 산업용, 가정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재단 자생력 확보를 위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 산업용, 가정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29일 포항시청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후원 약정식에서는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영남에너지서비스㈜ 고정연 대표를 비롯해 재단 및 해당 기업 임직원과 문화예술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 약정식은 포항문화재단이 소중한 나눔을 통해 포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가꾸고,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증대를 위해 영남에너지서비스㈜에 후원을 제안하고 고정연 대표가 이를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됐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고정연 대표는 “포항문화재단이 출범한 이후 지역의 문화예술이 크게 변모하고 있는 것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문화예술 발전은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큰 금액을 후원해준 영남에너지서비스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후원에 참여해 메세나 운동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약정한 순수후원금 1000만 원을 지역 문화예술 기반 조성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전문예술법인으로서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이 풍요로운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이강덕 포항시장의 10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10월초 지역 내 모(某) 철강기업에서 3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11월 중 또 다른 철강기업에서 30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으로 지역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후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문화기획팀(054-289-7815)으로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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