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가져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POMIA에서 지역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심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기관 간 협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포항시 출연기관은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북방 환동해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POMIA에서 지역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심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기관 간 협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점식 포항TP원장은 △지역산업 고도화 및 다변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포항중심 그린백신·그린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ICT/SW 산업생태계 선도거점 조성 등을 중심으로 중점과제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이점식 원장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1인 미디어 산업생태계 조성, 포항 스마트 아열대 팜 조성,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 및 활용지원 시스템 구축, 국내외 공인 시험·검사 인증기관 구축, 경북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연장선상에서 ‘북방 환동해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북·중·러 접경지역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및 기업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어, 이종봉 POMIA원장은 △지역산업 Boom-Up, △지역기업 북방경제권 진출 지원, △지역사회 상생협력 조성분야 중점과제사업을 보고했다.

이종봉 원장은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의 경우 1단계 연구역량 지원사업 추진이 완료된 만큼, 내년부터 2단계 기술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과확산에 중점을 두고 신시장개척과 수출지역다변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지역내 R&D기관 간 협업의 경계를 넘어 경북도내 지역특화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사업 발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금속(철강)이용기술 지원 및 개발과 품질보증 및 인증강화, 기술마케팅 지원 등 지역기업의 북방경제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상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기반 벤처기업 육성, 구도심 활성화와 북부권 창업을 선도하는 창의카페 운영, 지역 엔젤펀드 조성을 통한 지역기업 육성 및 벤처성장 촉진 사업 추진 등을 보고하고 지속가능한 ‘민간자율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TP와 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을 한 지곡밸리는 포항의 희망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이다” 며 “앞으로도 3개 기관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발굴과 협업공조체계의 선순환을 통해 지방도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포항문화재단·청소년재단·시설관리공단을 끝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