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안동지점에서 2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13세트를 문경시(시장 고윤환·가운데)에 기탁하고 있다.
붉게 물든 가을 문경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현물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문경축산농협에서 연탄 2만 장에 이어 오비맥주 안동지점에서는 전기장판 13세트(200만 원 상당), 두원식품 및 다모아조경에서는 쌀 10kg 100포(250만 원 상당), 문경시감홍사과재배연구회에서 사과(5kg) 60박스(200만 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오부근 오비맥주 안동지점장은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하였으니,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수환 다모아조경 대표는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오 문경시감홍사과재배연구회 회장은 “감홍은 국내 사과품종 중 가장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데, 우리 지역에서 나는 맛 좋은 사과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쌀 100포는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00가구에 전달하고, 사과 60박스는 27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문경시감홍사과재배연구회에서 200만 원 상당의 5kg짜리 사과 60박스를 문경시(시장 고윤환·가운데)에 기탁하고 있다.
두원식품 및 다모아조경에서 250만 원 상당의 10kg짜리 쌀 100포를 문경시(시장 고윤환·가운데)에 기탁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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