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30분 문희아트홀
가수 최은진&민트리오 근대가요 복원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삶이 묻어나는 진솔한 가수 최은진이 함께하는 근대가요 복원프로젝트 ‘우리는 풍각쟁이야’ 가을 콘서트가 31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안종민(미니튜바), 김성민(바순), 이창민(우크렐레) 등 무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민트리오와 근대가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빠는 풍각쟁이야‘로 유명해진 최은진과 함께 故 이난영 선생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자작곡, 클래식, 팝, 재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악기들만으로 구성된 민트리오, 여기에 근대가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최은진이 보컬로 참여하면서 색다른 협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트리오와 더불어 이번에는 드럼 연주자도 함께 출연, 해설과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은 물론 각 악기의 특징을 배워보고 음악의 해설과 에피소드가 곁들여지면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입장권은 전석 2000원(전체 관람가)이며, 10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550-8949 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mgculture.gbmg.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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