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 대표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30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원만한 추진을 위해 또 다시 국회를 방문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면담했다.

지난 7월과 8월 방문에 이어 10월 들어서만 세 번째 국회를 방문한 것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둔 막바지 총력전으로 국비 확보에 대한 황 시장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로부터 공로패도 받았는데 의원총회에서 자치단체장이 공로패를 수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황 시장이 지역 민심을 받들어 민생 문제를 적극 제기하고 지역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소신껏 대처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장들의 본보기가 돼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 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상주보, 낙단보 개방에 따른 지역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보 개방 반대 의사(본보 24일 보도)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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