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안심호이골목.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칠곡군과 협업해 석적 중리 일대 여성·아동청소년 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안심호이골목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해 6월께부터 다수의 원룸과 학교가 위치하고 구미공단과 인접해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석적도서관에서 장곡중학교까지 구간 700m을 안심골목으로 지정,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대상지를 남중리 일대로 확대해 야간시인성 확대 및 범죄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안심호이골목에는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LED등 12개소와 태양열을 받아 야간에 발광하는 솔라표지병 533개(1586m), 공원 조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2개소, 보행거리 개선 로고젝터 6개소,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1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석적도서관 앞 포토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어두운 골목,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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