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앞서 새마을사무국에서 올해의 문경시 선정도서 ‘어른이 되어보니’(저자 이주형)에 대한 선포식을 실시하고, 오후 2시 자원사랑 나눔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00여 권의 선정도서를 배부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 생활화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한 도시 한 책(One Community One Book)은 1988년 시애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한 지역에서 한 권의 책을 선택해 같이 읽고 토론하는 방식의 지역사회 대중 독서 운동인데 문경시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펼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문경시 선정도서 ‘어른이 되어보니’를 읽고 행복을 도출하는 인생 문법, ‘결국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란 명제를 명심하여, 지금부터 행복한 인생길을 한 발짝씩 다져보길 바라며, 2018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안창주 문고회장은 “선정도서가 우리 시민의 정서 함양 및 밝은 사회 건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표도서를 선정하여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근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