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제공.
30일 오후 3시 8분께 동구 방촌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A씨(92)가 숨졌다.

함께 집 안에 있던 부인 B씨(84)는 2도 화상과 연기 흡인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규모 59㎡의 집 전체와 인근 주택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 추산 487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데, 집 전체가 불에 타서 시일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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