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시가지의 깨끗하게 가로수와 조경수에 해충 포집기 설치 작업 완료후.
군위군이 해충방제를 위해 가로수와 조경수에 대해 ‘산불 조심’이란 로고가 새겨진 ‘해충 포집기’를 설치했다.

군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에 따르면 1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650본의 가로수와 조경수에 대해 해충 포집기 설치작업을 시행했다.

설치 작업은 22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군위읍 시가지와 고로면 일연 공원 일대의 소나무, 벚꽃나무 등에 작업을 마쳤다.

이번에 설치한 해충 포집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잠복소(숨는 곳) 역할만 하는 단계를 벗어나 제품 내부에 해충유인제재, 살충제재 등을 적용해 수목에 기생하고 있는 각종 해충을 포집기 내로 유인, 포집, 살충, 박멸함으로써 수목 내 기생하고 있는 해충의 개체밀도를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수목의 해충 피해를 방지한다.

조동일 산림경영담당자는 “해충 포집기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산불 조심’ 등 홍보 로고를 인쇄 삽입해 관광객들에게 군위군을 알리는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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