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모여 급식 만족도 재고 모색

경북과총, 영남대, 대한영양사협회는 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경북지역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개발’을 위한 ‘경북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팸플릿.
‘경북지역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개발’을 위한 ‘경북과학기술포럼’이 1일 오후 2시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경북과총(회장 김광수), 영남대(총장 서길수),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 학생들의 급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화된 급식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부 프로그램은 제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주제발표에서 △류경 영남대 교수가 ‘경북 학교급식 실시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이경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경북 학교급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또 송진선 전국영양교사회 회장의 진행으로 △김은미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일부 교육&시사포럼 대표 △양재영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조동수 경북영양교사회 회장 △홍정남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개최된다.

한편, 류경 교수는 주제발표 논문에서 “경상북도 학교급식은 2018년 2월 기준으로 934개교 28만2186명에게 제공되고 있고, 연간 급식경비는 2017년 기준으로 3621억 원에 이르고 있어 급식비 예산이 학교예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경북과총 회장은 “지난해 경북과총을 창립한 이래 지역의 현안과 과학·기술 이슈에 대한 해법을 찾는 포럼을 꾸준하게 개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포럼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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