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대구 발전협의회서 거듭 강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 경북발전협의회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이 상주보, 낙단보 수문 개방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 경북발전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상주보, 낙단보 수문 개방에 대한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간담회는 경북 대구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 대구시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주호영 대구 경북발전협의회장(대구 수성을 국회의원)과 지역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경북도 및 대구시 주요 간부 등이 참석했다.

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주보와 낙단보 수문을 개방하게 되면 영농과 생활용수, 관광, 어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주시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되고 그 피해액은 무려 4500여억 원에 달한다”며 “정치권의 관심과 지지로 수문 개방이 안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황 시장은 이날 수문 개방 반대에 힘을 보태달라는 건의와 함께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 등 5건의 상주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국가 예산확보에도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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