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건 심의·의결

영천시의회 제195회 임시회가 지난달 30일 폐회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15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195회 임시회를 지난달 30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열린 가운데 집행부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영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등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여기에 201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중 2건은 원안가결하고 회계정보과에서 제출한 청사 동별관 증축의 건은 유보했다.

조영제 총무위원장은 “현재 청사 사무 공간 부족으로 동편 별관 건물을 철거하고 2021년까지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것은 인정한다”하지만 “층별 입주계획, 공간 배치, 주차계획 등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다음 회기로 유보한다”고 말했다.

또 시의원들은 렛츠런파크, 항공전자 및 하이테크지구, 화랑설화마을, 최무선역사박물관, 폴리텍 로봇캠퍼스 등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의회는 제7차 본회의에서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보고서 채택과 11월 2차 정례회에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종운 시의장은 “미해결 사업들에 대해 의회에서 많은 지적과 조언에도 집행부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나 사업의 진척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의회는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잘못된 점은 개선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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