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시대 대비 지방의회 역할 연구

지난 달 30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회 첫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7기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경주에서 ‘지방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지방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김상미 (사)지방의회발전연구원 원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 원장은 “지방의회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권 개헌 및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 선택에 의한 지방정부 자주조직권 규정의 법률 명시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 범위 확대와 효력의 강화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당의 민주화 실현과 민의에 부합하는 선거제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의원들의 입법정책 활동에 정책연구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의원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부방’으로서 정책연구위원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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