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 갖고 친절 미소로 방문객 맞이"

한국·러시아 간 지방정부의 화합의 장이자, 유라시아 공동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31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한국·러시아 간 지방정부의 화합의 장이자, 유라시아 공동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31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행사 자원봉사자 90명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러지방협력포럼 자원봉사자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모집해 92명이 선발됐으며, 통역, 일반안내, 질서유지, 관광안내,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집돼 오는 7일부터 3일간 자원봉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로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으며, 이어 김종식 환동해전략본부장의 행사 총괄브리핑과 이상섭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한 소양교육, 세부행사별 실무교육을 받았다.

결의문 낭독을 한 자원봉사자 김래언 군은 “우리 봉사자들이 포항과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아 성공적인 포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한·러 포럼은 포항이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행사이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활약이 포항을 알리는 척도가 된다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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