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Recycling up & Creative pohang’이라는 슬로건으로 31일 종합경기장 만인당에서 기업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는 2018 행복한가게 나눔장터를 열었다.
포항시는 ‘Recycling up & Creative pohang’이라는 슬로건으로 31일 종합경기장 만인당에서 기업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는 2018 행복한가게 나눔장터를 열었다.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환경단체 등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해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자원순환도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행사이다.

각 부스마다 집에서 쓰지 않는 의류, 장난감, 책, 가전제품 등 수백 가지종류의 물품들로 가득했으며, 좋은 물건을 먼저 구하려는 시민들은 행사시작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또한, 기업체 임원, 국회의원, 시장과 의장 등 명사 애장품 경매 행사에서 고급 양주를 경매할 때는 팽팽한 긴장감도 볼 수 있었으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체해주는 이벤트에서는 폐건전지 100킬로가 들어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복한가게 나눔장터로 얻은 2016년도 수익금 중 1400만 원은 무료급식소에 쌀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지난해에는 지진으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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