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최대진 부시장. 박미옥 산업·건설위원장, 손병숙 의원과 직협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Jazz Trio의 Autumn Leaves’ 연주를 시작으로 식사와 함께 50여 분간 진행됐다.
경산시립합창단의 ‘학창시절’, ‘그때 그랬지’, ‘10월의 어느 멎진 날에는’, ‘그리움만 쌓이네’, ‘Bravo My Life’와 함께 앤딩곡 ‘잊혀진 계절’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대중음악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런치음악회는 가을철 여러 가지 행사와 격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직장협의회가 마련했다.
박미정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회원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없애고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