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전시회·사격체험부스 등 운영

안동풍산초등학교(교장 김형동)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통일교육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통일교육 연구학교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자리로 권덕칠 안동교육장을 비롯해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부장, 3260부대 연대장, 안동지역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운동장에서는 육군 제3260부대의 무기전시회 및 사격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식전 행사로 육군 제50사단 군악대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풍산초 졸업생 중 6·25 참전용사에게 주는 유공패 증정은 통일 연구학교 공개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공개 수업을 참관한 후 풍산초등학교의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과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지원담당관으로 참석한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소양장 부장은 “풍산초등학교에서 2년간 활동한 작품과 노력이 학교 홈페이지에 고스란히 탑재되어 있으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많은 학교에 전파되어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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