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입은 영덕 강구시장 도와요"

문경시 4개 전통시장(중앙·점촌·문경·가은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들은 지난 10월 30일 영덕군 강구시장을 찾아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강구시장 정상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영덕 강구시장은 지난 5일과 6일 300mm이상의 폭우를 동반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뿐만 아니라 상가의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로 상인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문경시 상인회원들은 강구시장의 상인회원들을 위로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생선 등을 구매했다.

이성재 점촌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영덕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져 빠른 시일 내에 옛 명성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상우 강구시장 상인회장은 “이렇게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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