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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4분께 수서발 부산행 SRT 329호 열차가 대구역 인근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멈춘 열차는 운행 중 열차 아래에 있는 엔진 장치 고장으로 전기가 차단돼 멈춰선 것으로 추정된다.

열차는 멈춰선 지 약 50분 후 뒤따라오던 SRT 331호 열차가 뒤에서 밀어 오후 3시 30분께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29명이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타 목적지로 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는 동대구역 열차 기지로 옮겼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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