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공 학생들 청각장애인 위한 만화UCC 제작

전국 보조기기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일대 학생들이 엄태영 지도교수 연구실에서 상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4학년 이강훈·이윤구·이대환, 3학년 손주은·한승민 학생, 엄태영 교수. 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2018 전국 보조기기 UCC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인 텔레코일의 내용을 만화형태의 UCC로 쉽게 제작해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의 텔레코일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강훈(4학년) 학생은 “평소 언어, 청각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텔레코일 보조기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차에 관련 내용을 UCC로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엄태영(사회복지전공) 교수는 “그동안 배웠던 전공지식과 기술, 경험을 모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수업시간을 통해 공모전에 출품했는데 좋은 성과가 나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은 교과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수의 지도로 적극적으로 각종 공모전에 출품하고 있으며,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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