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26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6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와 대원 70여 명 등 10개 대를 출동시켜 2시간 30여 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 화재로 폐기물 창고 한 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쌓여있던 폐기물 속에 잔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정리 작업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다”며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0시 27분께 남구 봉덕동 주택가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화재 당시 소방 차량 19대와 대원 56명이 투입돼 40여 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1층 규모 주택 3채가 타는 등 소방 추산 1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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