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잠홀

쁘리벳 러시아 포토존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해설이 있는 키즈 콘서트 ‘쁘리벳, 러시아!’를 선보인다.

이는 이번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공연으로 ‘쁘리벳=안녕’이란 제목에서 보듯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클래식 연주, 발레와 함께 러시아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음악회이다.

이 공연은 러시아의 유명 장소를 영상과 사진으로 만난 어린이 관람객들이 음악 지도를 따라 음악 탐험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탐험을 통해서 알게 된 러시아의 발레와 더불어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로 러시아 음악을 감상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
총 3번의 음악 탐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음악 탐험은‘러시아 민속 음악’으로 ‘깔린까’, ‘붉은 사라판’같은 러시아 민요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에 나오는 ‘러시아 춤 트레팍’이, 두 번째 음악 탐험은 ‘러시아 음악 동화’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가 맛깔스런 동화구연으로 선보여지며 마지막 세 번째 음악 탐험은 러시아 발레 음악으로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러시아 춤 트레팍’과 ‘백조의 호수’가 연주될 때는 발레 안무가 선보여지고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해설이 함께해 어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설가 박소연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강연자, 현악 4중주단‘엘콰르텟’의 리더로 KBS ‘클래식 오딧세이’, CTS 라디오 ‘만만한 클래식’등 다수의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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