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구청 대강당서 추진방향 논의

▲ 곽상도 의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관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곽상도 국회의원(중구ㆍ남구)은 9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대구시민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 홍경구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박창돈 경운대 교수,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홍인표 시의원(건축사), 윤정희 시 총무과장, 박창용 중구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시청 신청사 건립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청 신청사 신축은 시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대구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부터 시가 계획·추진하고 있지만 입지 선정, 건립비용 등의 문제로 미뤄져 왔다.

1993년 건립된 현 청사는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 공간협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 주차장 부족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곽상도 의원은 “신청사 신축은 더는 미룰 일이 아니며 신축으로 대구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구의 중심적ㆍ문화적ㆍ상징적 복합기능을 갖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공청사로 건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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