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지난달 31일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쌀을 1인당 4kg씩 총 1500포를 나눠주는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지난달 31일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종교계에서 기부한 쌀 6000kg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비의 쌀 나눔 행사는 경주 불국사에서 기부한 쌀 5000kg과 대한불교 조계종 부산 불교연합회에서 기부한 쌀 1060kg을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과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이 참여해 재학생과 유학생들에게 1인당 4kg씩 총 1500포를 배부했다.

정각원장 법수스님은 “자비의 쌀 나눔은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불교의 보시정신을 실천하는 운동”이라며 “힘들게 자취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비의 쌀 나눔 행사’는 2014년 부처님 진신사리 개방과 함께 자비의 쌀 모금을 시행해 2015년 1학기 1차 700포, 2차 500포, 2학기 1500포 배부를 시작으로 2016년도 500포, 2017년도 300포 등을 학생들에게 배부해 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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