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산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경산과학고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별마루천문대를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태양계 및 별, 은하수 등 평상시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강의와 관측돔의 망원경을 활용해 직접 달, 행성, 성단, 성운 등을 관측해 봄으로써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경산시와 경산과학고 관계자는 “별마루천문대는 주관측돔, 보조관측돔, 천문대교실, 600㎜ 주망원경을 비롯해 CCD카메라, 다수의 보조망원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과학고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을 주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