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작가가 들려주는 웹툰작가의 길’

▲ 김대진 웹툰작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경산시청 별관에서 ‘현직작가가 들려주는 웹툰작가의 길’ 진로체험 특강을 갖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기 웹툰작가 김대진 씨를 초청해 경산시청 별관에서 진로체험 특강 ‘현직작가가 들려주는 웹툰작가의 길’을 개최했다.

웹툰작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더욱 상승하는 웹툰의 인기를 증명이나 하듯이 많은 중·고교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참석했다.

김대진 작가의 이날 강연은 웹툰산업에 대한 전망과 웹툰작가 수입의 구조, 스토리텔링 기법과 작가로 등단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웹툰작가 김대진(한국만화인협동조합 소속)씨는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2위 ‘권왕무적’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만화와 웹툰 연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웹툰 창작 강연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강연을 청강한 김모(15·중학생)군은 “이미 유명인사가 된 기안84, 이말년처럼 막연하게 유명 웹툰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좀 더 현실적이고 속 시원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의에 이어 진행한 팬사인회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오자 김대진 작가는 “교육의 도시 경산인 만큼 학생들의 열정이 뛰어나다. 경산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가 나오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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