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센스 LED가로등 설치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옥금)와 호계·점촌지회(회장 임종두) 20여 명은 1일 호계면 일원에서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해 귀농인과 지역민이 융화하여 갈등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여러 가지 민원으로 인해 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어 야간에 이동이 불편한 마을 골목길에 태양광 센스 LED가로등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보행자 안전과 민원을 해결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가로등은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작동되며, 낮에 태양광 에너지 충전으로 6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가로등 설치장소 선정에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한편,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위치에 설치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 하에 작업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종두 회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 재능기부 본연의 가치를 되 세길 수 있었으며, 앞으로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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