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김 마리아 수녀는 ‘쉼’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을 통해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이것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개인전은 오는 15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수익금은 예수성심시녀회에서 후원하는 해외선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 마리아 수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갖는다는 것은 자연의 일부인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라며 “비움과 채움의 반복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