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한마음으로 지역 균형발전 '맞손'
양 지역 현안사업 해결·거대 수도권 공동대응 등 방안 논의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가 1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수련원에서 열렸다.
경북도의회는 1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수련원에서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양 지역의 도의원 118명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화합과 우의을 다졌다.

행사는 체육대회와 화합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됏으며,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의원들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 화합한마당에서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해,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김호묵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양 의회는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해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이 상생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점차 인적·물적 교류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가 국민 대통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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