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선도도시 위상 강화 합심"
"자영업자들 높은 세금에 노출 언론이 나서 세부 내용 알려야"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여성문화센터에서 새경북포럼정기회의와 지면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성원환(오른쪽 다섯번째)위원장과 하철민 중부본부장(왼쪽 첫번째)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일보 지면평가위원회 및 새경북포럼 고령군지역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대가야문화누리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성원환 고령군지역위원회 위원장과 1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회의는 지역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북일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논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고령군지역위원은 그간의 안부와 함께 본보 지면평가 그리고 지역현안과 위원회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성원환 위원장(고령군의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날이 발전을 더해가고 있는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경북포럼을 통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향후 위원회의 발전방안을 심도 깊게 고민하는 한편, 국정과제에 선정된 가야문화권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모두 함께 참여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지면평가 등과 함께 자유발언에 나선 정규배(고령문화원사무국장)위원은 “지역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를 바로잡아 나가는 순기능의 역할에 경북일보가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고, “빛과 소금이란 단어가 말하듯이 막중한 언론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지역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노성환 위원은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높은 세금에 노출돼 있어 굉장히 힘든 실정이며,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세금에 대해 아직까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있다.”며 “이를 언론에서 집중적이고 세부적인 부분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시급한 사안으로 보여 진다.”고 강조하고, 회계제도, 세제와 규정의 변화 등을 경북일보에서 다뤄줄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 일부 위원들 대부분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에 탄력적인 대응을 위한 새경북포럼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하철민 경북일보 중부본부장은 “지역사회발전의 역량을 갖춘 포럼위원의 참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새경북포럼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고령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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