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석포면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인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석포면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인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 완공을 축하했다.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8월 아동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올해 2차례에 걸쳐 아동과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이루어진 워크숍을 통해 설계 반영, 센터 명칭 공모 등을 거쳐 자연친화적인 아동전용 공간으로 건립됐다.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는 봉화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롯데제과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 총사업비 4억5500만 원을 들여 199.25㎡의 규모로 조성됐다.

내년 1월부터 운영(29명 규모)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과 후 돌봄 중심으로, 아동이 보호받으면서 놀 수 있는 안전한 쉼터의 기능을 하며 아동권리 신장도 도모한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군은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질 높고 안전한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가 행복한 아동 친화적인 봉화군을 만드는 동시에 건전한 아동 육성과 저출산 극복 대책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란, 지자체가 설치해 방과 후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의 제공은 물론 보호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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