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군 물야면 지역의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수목원 초청 나들이 행사’를 열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지난달 31일 봉화군 물야면 지역의 어르신 2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수목원 초청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어르신 수목원 초청 나들이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의 어르신을 수목원에 초청, 관람 및 이동편의 서비스 등을 지원해, 신체적 활동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청명한 가을 만끽하며, 백두산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는 호랑이 숲을 비롯해 백두대간 고산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암석원과 수목원 곳곳에 곱게 물든 단풍을 관람했다.

김용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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