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국립공원 자연자원보호 및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비상순찰조 운영 및 산불감시원을 곳곳에 배치해 산불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가을철 산불방지 캠페인 및 지역주민대상으로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교육을 실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산불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및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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