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판매이익…높은 인기 실감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문경약돌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현장에서 구워먹고 있는 모습.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소비자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추진한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경약돌한우축제는 7회까지는 문경새재에서 개최하다가 지난해는 영강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했다.

올해는 다시 문경새재에서 시민과 축산인, 축제장을 찾아오신 내외빈 모두가 하나가 되어 문경약돌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즐기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 염소, 꿀벌 등 타 축종도 함께 참여해 서로 맛보고 즐기는 자리가 됐다.

특히 문경약돌한우를 부위별 평균 15%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아온 모든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워먹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2일간의 축제를 통해 약돌한우 40두를 판매해 4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는 하루에 2억원을 판매함으로써 문경약돌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성조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과 축산 농가, 축제장을 방문하신 외빈,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여 한층 더 나은 축제로 모실 것을 약속드리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미비한 점은 좀 더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맛 좋고 영양 만점인 문경약돌한우를 변함없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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