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_지역농업발전_선도인상_수상_(오른쪽_세번째)
장욱현 영주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8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선정됐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농업의 4차 혁명시대에 희망 주는 부자농촌 건설’을 슬로건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망개선, 수출증대 등 다양한 분야의 농정정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주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혁신단을 만들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개선에도 힘써 왔다.

또 유통혁신을 위해 2016년 서울 청계산에 영주한우프라자 개점을 비롯해 작년에는 서울지하철 석촌역에 농특산물 안테나샵(영주장날)을 설치·운영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전역을 하나의 로컬푸드 시장으로 인식하고 중간 유통없이 ‘생산자+판매자’ 형태로 수도권을 타켓으로 한 인천 문학경기장 소비지유통센터는 다음 달 개장한다.

이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품위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개장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6년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원해 귀농인의 정착을 돕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인구 감소와 같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믿고 따라 준 지역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주는 농촌 부자되는 영주농업’을 위해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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