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설 것"

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포항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포항로타리클럽(회장 최남엽)은 지난 2일 포항 파티움하우스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갖고 어려운 학생과 이웃들에게 장학금과 지원금 등 1160만 원을 전달했다.

서포항로타리클럽은 또 22년째 지역을 넘어 친선과 우의를 맺고 있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서원로타리클럽과 육성클럽인 포스텍로타랙트클럽 다솜동아리·대동고 인터랙트클럽·이동초 리틀랙트클럽 학생 등 70여명을 초청해 지원금 전달 등 행사를 갖고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서포항로타리클럽은 지난 1982년 창립 이래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종합최우수클럽 3회, 우수클럽 6회 등 3300개 로타리클럽 모범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이밖에도 배리 래신(Barry Rassin) RI 회장의 ‘세상에 감동을’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창립 이후 35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1리와 남구 동해면 흥환1리 주민들을 초청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서포항로타리클럽 소모임인 ‘웨스트포항(West Pohang) 야구단을 창단해 포항시 사회인 야구리그에 참가해 리그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국제로타리에 대한 공공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시민들과 좋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최남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는 우리에게 언제 또 다른 사명과 책무를 지울지 모른다”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대에 부응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봉사 활동을 끊임 없이 개척하고 초아의 봉사 실천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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