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기념 전국대회 성료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이 지난 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순견 포항시산악연맹회장을 비롯한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이 지난 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순견 포항시산악연맹회장을 비롯한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한 국제클라이밍 센터는 포항시산악연맹을 비롯한 클라이밍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02㎡·높이 20m 규모로, 건물 외벽에는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속도벽 2면과 난이도벽 1면이 설치됐다.

또 건물 내부에는 실내클라이밍장과 다목적실·회의실·휴게공간 등이 조성돼 4계절 내내 형산강을 조망하며 클라이밍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의 저변확대, 나아가 다양한 국내외 대회도 유치해 스포츠명품도시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포항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2일 준공한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렸다. 4일 스피드부분 대회에 참가한 일반부 선수들이 경기벽을 오르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최근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구력과 유연성을 갖춘 온몸 근력 운동효과가 뛰어나 남녀노소에게 매력만점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포항시산악연맹은 국제클라이밍센터 개장을 기념해 3,4일 이틀간 2018 포항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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