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울진문화센터 대강당

연극 ‘줌마들의 브런치’ 무료공연이 20일 오후 7시 울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왕년에 잘나가던 뮤지컬 배우 민주와 혼자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정연, 돈은 많지만 외로운 화영 그리고 이제 갓 아줌마가 된 지은 등 네 명의 아줌마들이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브런치’ 시간에 만나 담소를 나누는 수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대변하듯 아줌마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오가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재미 넘치게 풀어나간다.

또한 현실감 있는 영상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해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아줌마 뿐 아니라 아가씨와 남성 관람객들도 대사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여성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 울진문화센터(울진)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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